영화 산업: Um Tae-g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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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에서 극악무도한 죄를 짓고 죽은 봉식은 저승사자와 함께 염라대왕을 만나러 간다. 지옥의 문 턱 앞에서도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는 봉식에게 분노한 염라대왕은 그에게 극형 100년형을 내린다. 100년 후 저승의 법도에 따라 새 생명을 부여 받고, 그 명을 받은 사자는 새‘업’을 전해 주러 이승으로 내려오는데…...

감독지망생 도환은 지난 연애로 고통받고 있는데, 프리랜서 모임에 나갔다가 이상하게 매력적인 은하를 알게 된다. 그녀의 도움으로 그는 지난 연애의 문제점을 알게 되고, 그의 시나리오 또한 해결책을 찾게 된다. 은하와 도환은 전화와 문자로 계속 가까워진다. 도환이 그녀에게 호감을 갖게 되지만, 그는 또 다시 상처받을까 두렵다.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노숙자 만식, 그는 집이 있다. 여느 때처럼 구걸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그, 스스로 머리를 박박 밀고 목욕을 한다. 잠시 후 만식이 편안히 잠에 빠져들 때쯤 또각또각 어디선가 여자 구두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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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인 '동환'. 그는 어느 날 인터넷에 떠다니는 무료항공권 퀴즈에 응모하게 된다. 다음 날, 퀴즈응모에 당첨되었으니 종로 사무실로 와달라는 전화 한 통을 받게 되고, 그곳에서 태국 왕복 무료항공권을 받게 된다. 그러나 그는 공짜티켓을 받는 대신 값비싼 대가를 그곳에서 치러야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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